[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고양특례시는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2월1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일산선)과 경의선, 대곡~소사선, 향후 GTX-A 노선이 추가되어 만나는 환승역으로 이번에 개방하는 대곡역 임시주차장은 65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대곡역은 지난해 7월 대곡~소사선이 개통하면서 출퇴근시간 환승객이 늘어나 주차난이 더욱 심해졌으며, 이로 인해 대곡역 진입로는 불법 주정차로 차량교행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12월 대곡역 GTX-A 환승주차장(226면) 조성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환승주차장 조성기간 동안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대곡역 일원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추진했다
올해 임시주차장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대곡역 진입도로(대주로)의 주정차금지구역 지정에 따른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도로 가장자리 황색실선 표시를 2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대곡역 진입도로 주정차금지구역은 지난해 고양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에서 가결된 바 있다.
시는 계도기간을 두고 주정차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며 차량 운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원활한 도로 통행을 위해 대곡역 임시주차장을 조속히 조성하고 개방하게 됐다”며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대곡역 진입도로 불법 주정차 금지 및 단속에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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