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광주시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35가구를 대상으로 반찬과 국을 직접 배달하는 ‘건강가득찬(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강가득찬(饌) 지원 사업’은 2019년부터 경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특화사업으로 위원들이 격주로 홀몸어르신의 가정으로 직접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안부 확인 및 복지 욕구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민관 협업의 복지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안시장 상인회와 협업해 반찬 배달사업을 추진한다.
윤해정ㆍ이선열 공동위원장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의 문제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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