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치매가족 자조모임 ‘마음약방’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마음약방’은 치매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형성된 모임이다. 치매에 대한 질병정보 및 돌봄 노하우 등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간의 위로와 공감을 통한 심리적·육체적 스트레스를 완화해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족구성원 모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이해(치매에 대한 최신 정보 제공 및 교육) △마음치유(자기이해, 감정표현 등) △사례공유(부양 경험 및 돌봄 방법 나누기) △다양한 체험활동(운동·명상·공예 등) △일지 작성(자조모임일지 작성 및 소감나누기) 등이 있다.
‘마음약방’은 △연간 6기 운영 △10명 이내 구성인원 △기수당 4~8회기 △주1회 2개월 과정 △단원보건소 3층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운영되며 단원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단원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족 자조모임 외에도 돌봄 부담 분석, 치매를 맞이하는 첫걸음(기초일일교육), 가족교실(다회기교육),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치매환자가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481-65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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