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가 작은도서관 관련 예산을 신규 편성하며 본격적인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 추진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파주 중앙ㆍ교하도서관과 함께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은 마을의 독서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부터 8년째 진행되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지난해 대비 약 1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작은도서관 조성 지원 및 아이 돌봄 사업을 추가로 실시하는 등 시민들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독서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ㆍ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사업 전반에 대한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31일 교하도서관에서 관내 전체 공사립 작은도서관 82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 △작은도서관 냉난방 지원 △연간 독서 프로그램 △지역 강사 연계 사업 △협력 프로그램 등 지원 부서별 사업계획과 더불어 보조금 정산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도서관을 위해 보조금 정산교육도 병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참석할 수 있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파주시는 권역별 협력사서 제도와 다양한 공모사업 운영을 통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작은도서관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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