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권영균 기자] 여주시는 29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 회원들과 내빈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ㆍ18대 농촌지도자 여주시연합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 관련 기관장 및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ㆍ취임하는 회장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전했으며 이임하는 서재호 회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농업여건 속에서도 제16ㆍ17대의 6년간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로 취임한 김현태 회장은 “그동안 선배 회장들이 다져놓은 업적을 이어받아 새로 구성된 제18대 시 임원을 비롯한 읍ㆍ면ㆍ지구 농촌지도자 전 회원이 지혜와 힘을 모아 여주농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함께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 농촌지도자가 2023년 9월 경기도대회를 개최할 수 있을 만큼 많이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보급을 위한 연찬회와 교육 등을 통해 명실상부한 여주시 농업의 리더로서 자긍심을 갖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 여주시연합회는 1973년 조직구성을 시작으로 김현태 회장까지 제18대의 연혁을 가지고 있으며 2024년 현재 6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농업학습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