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재준 기자] 김포시는 ‘2024년도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수립하고 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설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ㆍ감독 소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법행위와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함이다.
특별감시는 설 연휴 전ㆍ중ㆍ후 3단계로 구분하여 15일간 실시할 예정이며 설 연휴기간 전인 2월1일부터 8일까지는 무인항공장비(드론)를 활용해 관내 주요 하천, 환경오염행위 취약지역 등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감시활동을 벌인다.
설 연휴인 2월9일부터 12일까지는 환경국 내 상황실을 설치하여 환경민원을 접수하는 한편 환경오염사고에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할 방침이다.
설 연휴 이후인 2월13일부터 15일까지는 환경관리가 취약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실시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정상가동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시 환경지도과장은 “설 연휴 특별감시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28(휴대전화 이용 시 지역번호 031 추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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