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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혜 비올라 독주회 ‘인연(因緣)’

홍지혜 비올라 독주회 ‘인연(因緣)’

  • 기자명 이영선 기자
  • 입력 2024.0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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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6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무대 올라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영선 기자] 모리스콰르텟과 함께하는 홍지혜(사진) 비올라 독주회 ‘인연(因緣)’이 2월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비올리스트 홍지혜는 서울예고, 서울대 음악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예술전문사 과정을 수석 졸업하며 이준우, 김용윤, 오순화 교수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독일로 건너가 만하임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히데코 코바야시에게 배우고 수석으로 졸업했다.

베토벤(L. v. Beethoven, 1770~1827) 첼로소나타 3번(Sonata for Cello and Piano No. 3 in A Major, Op. 69)을 비올라 편곡으로 들려준다. 1808년 작품이다. 베토벤은 ‘눈물과 슬픔 사이에서 Inter Lacrimas et Luctum’라고 악보에 적어놓았다.

보로딘(A. Borodin, 1833~1887) 현악4중주 2번(String Quartet No. 2 in D Major) 3악장 녹턴(Notturno)은 첼리스트 김용식과 모리스콰르텟의 비올라 홍지혜, 바이올린 박지선, 한혜리가 함께한다.

공연의 마무리는 안톤 루빈스타인(A. Rubinstein, 1829~1894)의 비올라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Sonata for Viola and Piano in f minor, Op. 49)다. 루빈스타인은 차이코프스키의 스승이다. 똑같이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지휘자, 교육자였던 프란츠 리스트와도 라이벌 관계였다.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함께한다.

홍지혜는 모리스콰르텟 멤버, 올라 비올라 수석, 한국예술종합학교, 한예종 영재교육원, 예원학교, 서울예고, 선화예고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서울대 음악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만하임 국립음대 동문회가 후원한다. 공연 문의는 조인클래식(02-525-616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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