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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마을버스 요금인상 단행

부천시 마을버스 요금인상 단행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1.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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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3일부터 일반인 교통카드 기준 150원↑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 마을버스 요금이 2월3일부터 인상된다.

시는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마을버스 운임(요금) 조정안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기본요금은 교통카드를 기준으로 일반인 1450원(150원↑), 청소년 1010원(100원↑), 어린이 730원(80원↑)으로 인상된다. 현금 기준 기본요금은 일반인 1500원(100원↑), 청소년 1100원(100원↑), 어린이 800원(100원↑)이다.

시는 2019년 11월 요금인상 이후 4년3개월간 요금을 동결해 왔으나 운수업체의 경영난 심화로 불가피하게 요금인상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2020년 초 시작된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이용객이 줄어들며 수입은 감소하고 인건비ㆍ연료비ㆍ차량유지비 등 운송원가는 계속 상승하여 운수업체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지난 4년 동안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경기도 내 22개 시ㆍ군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기본요금(1300원)을 유지해 왔으며 작년 10월 이후 도내 8개 시ㆍ군에서 마을버스 기본요금을 1450원으로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행하고 있는 11개 노선의 마을버스가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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