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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대원2ㆍ신장2동 개청식

오산시 대원2ㆍ신장2동 개청식

  • 기자명 정성기 기자
  • 입력 2024.01.2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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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구축 기초 다져 

오산시가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갖고 있다. 
오산시가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갖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성기 기자] 오산시가 지난 26일 대원2동과 신장2동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동부대로 332-13(더테라스퀘어 가동 1층),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내삼미로 79번길 48(리더스프라자 4층) 임시청사에서 실시됐다.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일자로 업무를 개시했으며 초대 동장으로 모천우 대원2동장, 최선호 신장2동장이 임명됐다.

대원동과 신장동 분동 사업은 민선8기 오산시가 중점 추진한 사안이자 24만 오산시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였다.

실제로 1989년 화성군 오산읍에서 시로 승격되며 7만명에 6개 행정동으로 출발했던 오산시는 2024년 현재 인구가 3배 이상 증가했음에도 6개 행정동 체제를 유지해 왔다.

대원동과 신장동은 시가 양대동에 대한 분동을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 2022년 10월 기준으로 전국 2105개 행정동 중 인구수 규모에서 각각 17위, 2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이 지표는 공무원 1인당 담당하는 시민의 수가 타 시ㆍ군에 비해 과밀화돼 있었다는 걸 의미하는 것으로 이권재 오산시장은 민선8기 출범 직후 문제점을 직시하고 분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시는 먼저 2022년 9월 분동 기본계획을 수립한 이후 같은 해 11월 분동 주민설명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듣고 지난해 1월 분동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같은 해 6월 청사 임대차 계약 완료 및 리모델링을 시작하고 9월 분동 테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는 등 분동을 위해 업무에 박차를 가해 왔다.

한편, 이날 개청식에는 이권재 시장을 비롯해 주요 단체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각 동으로부터 경과보고를 듣고 시설 라운딩을 진행했다.

이날 개청식에서 눈에 띄는 건 동별 슬로건 소개 및 개청 퍼포먼스였다.

대원2동은 성호중 치어리딩팀 유포리아와 청호지역아동센터 악동 난타팀의 식전공연이, 본 행사에서는 주요 관계자들이 청사 현판 제막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 미래의 중심 대원2동’ 슬로건이 적힌 손 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신장2동은 오산첼리앙상블의 식전공연에 이어 ‘주민과 함께하는 으뜸 행복동’이란 슬로건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전개된 가운데 ‘행복솔솔’을 주제로 한 동 브랜드 시안이 소개됐다.

대원2동 통장단협의회(회장 조근호), 신장2동 통장단협의회(회장 김용섭)는 분동 추진을 위해 적극행정을 펼쳐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이권재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정을 운영하면서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 도시 가치를 높이고 시민 행정편의를 높이는 것이었다. 분동도 그중 하나의 과제였다”며 “앞으로도 24만 오산시민의 삶의 질 향상,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오산 구축을 위해서 12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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