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26일부터 2월8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양성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설 명절 연휴기간이 2월9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가족 모임 등 집단 활동에 대비한 조치이다.
접종 권고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ㆍ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ㆍ장애인시설 등) 내 거주ㆍ이용자이며 안성시민이라면 누구나 위탁의료기관 46개소에서 예약 없이 당일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인플루엔자 등 다양한 호흡기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과 사망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 중으로 온 가족이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적기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여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자는 취지이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가족ㆍ친지와의 모임이 잦은 설 명절을 앞두고 있으니 감염 시 중증ㆍ사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대면 면회 시 감염 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자는 XBB.1.5 기반의 신규 백신 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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