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2월8일까지 금촌 권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 교실’ 참여 어린이집을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어린이 에너지 교실’은 어린이들이 재생에너지를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태양광,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아이들이 친숙하게 알 수 있도록 ‘태양, 바람, 물 에너지 삼형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수업은 파주시 마스코트 파랑이와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실시되며 복잡한 이론보다는 실제 체험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태양광 강아지 자동차와 풍력발전 등대의 조립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재생에너지를 체험하며 그 효과를 눈으로 확인한다는 점이 강점이다. 수업은 파주시 기업지원과 RE100지원팀 직원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전개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 평생교육포털(lll.paju.go.kr)에서 신청하면 되고 신청 순서대로 교육일정을 조율한다. 교육은 2월14일 이후부터 12월까지 이어지며 월 2~3회 실시될 예정이다.

김인기 기업지원과장은 “어린이들에게 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에너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향후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전 주기에 걸쳐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