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차수창 기자] 양평군은 3월까지 의료취약지역 경로당에서 ‘다시 찾은 건강 미소, 함께하는 구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의료 서비스 취약지역인 강상면(대석1리), 강하면(항금리, 동오1리, 왕창1ㆍ3리)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중보건의사, 치위생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통합전문 인력이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구강검진 및 상담 △올바른 칫솔질 교육 △틀니 관리법 △불소용액 양치법 등 구강보건 교육 △영양, 금연·절주 교육 △생화 원예체험 등을 제공한다.
특히 구강검진과 치면세균막 검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구강 상태를 파악하고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치과 진료 의뢰를 한다. 또한 검진 자료를 바탕으로 구강관리 상태가 호전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할 예정이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구강건강은 전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직결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자가 구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한 노년을 누릴 수 있는 매력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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