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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속가능한 먹거리 계획 수립

광명시, 지속가능한 먹거리 계획 수립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4.01.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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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5개년 연구용역 추진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광명시가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생산과 소비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2024년부터 2028년까지의 5개년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 수립은 기후변화와 전쟁, 인구ㆍ사회구조 변화 등 내ㆍ외부 환경변화로 인한 먹거리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먹거리 정책을 수립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광명시가 먹거리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용역을 통해 지역 내 먹거리 생산, 가공, 유통, 소비 여건을 비롯해 지역주민 건강 현황, 식품안전, 먹거리 복지 현황 등을 심층 분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먹거리 비전과 전략, 성과 측정방안, 민관 거버넌스 운영방안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 환경 친화적 생산기반 구축, 먹거리 자원순환 기반 조성을 목표로 소비 공공성 강화 안전한 소비 시스템 구축, 식생활 교육 활성화, 소비자 조직화 등의 실천 전략을 종합계획에 담는다는 목표다.

아울러 광명시만의 먹거리 정책 평가지표를 마련해 효과적인 먹거리 정책 추진 기반도 마련키로 했다. 

시는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먹거리 협의체 등 민관 거버넌스 운영, 공청회,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계획 수립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참여의 장을 마련해 먹거리 정책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도시화, 고령화 추세 속에서 소비도시인 광명시의 특성을 반영한 먹거리 기반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을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자치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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