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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유기동물 안전관리 적극 대응

파주시, 유기동물 안전관리 적극 대응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4.01.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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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산 주변 지역 등 포획 틀 설치

유기견 포획 틀 설치 모습. 
유기견 포획 틀 설치 모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유기동물(들개)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유기동물(들개) 포획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에는 매년 800마리 내외의 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유기동물(들개)들이 자주 출몰하는 등산로, 산책로, 야산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유기견 포획 틀을 설치할 예정이다.

포획 틀 설치 관련 민원이 접수되면 2인1조로 구성된 기간제 근로자가 포획 틀 설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포획 틀은 보통 1주일간 설치되며 민원인의 요청에 따라 설치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포획 틀에 유기동물이 포획되면 틀에 부착된 안내문을 확인하여 담당부서에 알려야 한다. 포획된 유기동물은 파주시 위탁 동물보호센터로 인계된다.

시는 유기동물 관련 문제를 적극 대응하기 위해 유기견 포획 틀을 추가 구매하여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여러 마리의 유기동물을 동시에 포획할 수 있는 울타리 포획 틀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광재 동물관리과장은 “들개는 야생화된 유기견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공격성이 강해 포획이 쉽지 않기 때문에 들개 피해를 막기 위해선 먼저 유기견의 들개화를 막아야 한다”며 “반려인들의 반려견 동물등록과 올바른 사육관리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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