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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능곡동, 틈새 없는 누구나 돌봄 ‘든든’

시흥시 능곡동, 틈새 없는 누구나 돌봄 ‘든든’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1.2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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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돌봄SOS센터 운영

시흥시 능곡동이 시흥돌봄SOS센터 운영을 통해 70대 어르신을 돕고 있다.
시흥시 능곡동이 시흥돌봄SOS센터 운영을 통해 70대 어르신을 돕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시흥시 능곡동(동장 김소연)은 이달부터 경기도 ‘누구나 돌봄’ 사업(시흥돌봄SOS센터)을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독립적 일상생활이 어렵거나 불가피하게 돌봄 공백이 발생한 시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창구다.

최근 능곡동에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조사를 통해 홀로 생활하고 있는 70대 어르신을 발굴하고 현장을 방문했다. 어르신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현재 생활에 관해 이야기하며 눈물 섞인 목소리로 도움을 호소했다.

이에 능곡동은 어르신을 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누구나 돌봄 서비스 중 △생활 돌봄 서비스 △주거안전(청소방역) 서비스 △동행 돌봄 서비스 △장기요양등급 연계 △치매안심센터 연계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행복건강센터 연계 △복지관 반찬배달 서비스 △생활지원비 지원 △주1회 안부 확인 서비스 등 총 10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어르신은 “혼자 추운 겨울을 지내면서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나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능곡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복지 관계 기관 등과 협업해 누구나 돌봄 서비스 대상자를 추가로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에 있는 흥K병원과 협약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나 돌봄 위기가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소연 능곡동장은 “능곡동 돌봄SOS센터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더 많이 발굴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능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함께 고민하고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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