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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우리 집 수도관 교체비 보조

시흥시, 우리 집 수도관 교체비 보조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1.23 11:12
  • 수정 2024.01.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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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후 20년 경과한 노후 주택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시흥시는 오래된 주택에서 발생하는 상수도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은 준공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 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에서 녹물이 흘러나와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노후 주택 중 옥내급수관이 내부 부식돼 녹물이 나오는 주택으로 연면적 130㎡ 이하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이 해당된다. 

지원 금액은 세대별 옥내급수관 최대 100만원, 공용배관 최대 50만원 이내에서 60㎡ 이하 노후 주택은 공사비의 80%, 85㎡ 이하 노후 주택은 공사비의 50%, 130㎡ 이하 노후 주택은 공사비의 30%로 차등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전액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11월15일까지다. 

시는 지난 9년간 총 7463세대를 대상으로 약 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수도관을 개량하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데 노력해 왔다. 올해 수도관 개량 지원 사업비 예산은 2억1000만원으로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맑은물사업소 상수도과에 제출하면 현장 실사 후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녹슨 수도관은 녹물이 나와 건강에도 해롭고 누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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