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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국내외 장ㆍ단편 출품작 공모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국내외 장ㆍ단편 출품작 공모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1.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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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60분 미만, 장편 60분 이상인 국내 미상영작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 부문 시상식을 마친 뒤 조직ㆍ집행위원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장편 부문 시상식을 마친 뒤 조직ㆍ집행위원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국내외 장ㆍ단편영화 출품작을 공모한다. 출품 마감은 단편영화는 4월15일, 장편영화는 4월30일까지다.

출품작은 2023년 1월1일 이후 제작한 작품이어야 한다. 러닝타임이 단편은 60분 미만, 장편은 60분 이상으로 국내 미상영작이어야 한다. 모든 호러ㆍ스릴러ㆍ판타지ㆍSFㆍ누아르ㆍ코미디ㆍ(페이크)다큐멘터리ㆍ멜로ㆍ성장영화ㆍ가족영화 외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혼종과 실험영화 등 모든 작품에 열려 있다. 도발적인 주제와 새로운 스타일의 독창적인 작품을 기대한다.

출품 응모서류는 BIFAN 온라인 출품 사이트(vp.eventival.com/bifan/2024)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는 프로그램팀 전화(032-327-6313/내선 105번, 132번) 혹은 이메일(koreanfilms@bifan.kr)로 하면 된다. 단편 선정작은 5월 중 BIFAN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하며 장편 선정작은 5월 중 개별 연락한다.

선정한 작품은 △부천 초이스 △코리안 판타스틱 △매드 맥스 △아드레날린 라이드 △메탈 누아르 △메리 고 라운드 △저 세상 패밀리 △스트레인지 오마쥬 △엑스라지 △특별전/회고전 등의 섹션을 통해 공식 상영한다. 17개 부문 수상작(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BIFAN 프로그램 선정위원회에서 뽑는다.

BIFAN에서 첫 선을 보인 한국영화들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는다. 제27회 영화제의 경우 ‘만분의 일초’ ‘그녀의 취미생활’ ‘독친’ ‘좋ㆍ댓ㆍ구’ ‘함진아비’ 등이 대표작이다.

‘만분의 일초’(감독 김성환)는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제6회 말레이시아국제영화제와 제47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 부문에도 공식 초청됐다. ‘만분의 일초’는 국내 첫 검도 소재 영화로 작품상ㆍ왓챠가 주목한 장편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그녀의 취미생활’(감독 하명미)은 제8회 런던아시아영화제ㆍ제3회 자카르타 필름 위크ㆍ제47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 부문 등에 초청받았다. ‘그녀의 취미생활’은 NH농협배급지원상ㆍ배우상(배우 정이서) 수상작이다. 

‘독친’(감독 김수인)은 제28회 아이치국제영화제ㆍ바르셀로나 아시안 필름페스티벌에, ‘좋ㆍ댓ㆍ구’(감독 박상민)는 제18회 런던한국영화제ㆍ제3회 자카르타 필름 위크에, ‘모래바람’(감독 박재민)은 제53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는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편영화도 국내외 영화제에서 각광받는다. 제27회 영화제의 경우 ‘딜리버리 댄서의 구’ ‘함진아비’ ‘버거송 챌린지’ ‘작두’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보관공탁’ ‘과외선생님’ ‘건전지 엄마’ 등이 우선 손꼽힌다.

‘딜리버리 댄서의 구’(감독 김아영)는 세계 최대 미디어아트 어워드인 ‘프리 아르스 일렉트로니카’(Prix Ars Electronica)에서 최고상인 골든 니카(Golden Nica)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골든 니카상을 받은 건 김아영 감독이 처음이다. 

BIFAN의 괴담 단편제작 지원작인 ‘함진아비’(감독 이상민)는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 대상과 제6회 제주혼듸독립영화제 혼듸피플상을 받았다. 또한 제46회 클레르몽페랑국제단편영화제ㆍ제4회 대만단편영화제ㆍ제23회 전북독립영화제ㆍ대구단편영화제ㆍ금천패션영화제 등에 초청받았다. 

BIFAN의 저 세상 패밀리상을 받은 ‘버거송 챌린지’(감독 김민하)는 제4회 다양성동(洞) 평화영화제 대상 및 연기상을 수상하고 런던단편영화제ㆍ스웨덴 단편영화의 날에 초청됐다. 

‘작두’(감독 정재용)는 제49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았다.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아!’(감독 정인혁)는 제3회 자카르타 필름 위크에, ‘보관공탁’(감독 안이슬), ‘과외선생님’(감독 구자호)은 제27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BIFAN의 저 세상 패밀리상을 받은 ‘건전지 엄마’(감독 전승배)는 제39회 바르샤바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2023년 제27회 BIFAN은 ‘이상해도 괜찮아’(Stay Strange)를 슬로건으로 51개국 262편의 영화를 극장과 온라인(웨이브)에서 상영했다. 영화제 원년을 연상시키는 활기 가득한 영화제로 총 14만741명(영화관객 6만7213명, 행사관객 7만3528명)이 다녀갔다. 2024년 제28회 BIFAN은 7월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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