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재)광주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세영)은 유럽을 대표하는 명문 악단 베를린필의 전ㆍ현직 대표 단원으로 구성된 베를린필 목관5중주팀이 2월4일 오후 5시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Woodwind Quintet from Berli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말 그대로 목관5중주의 정수를 보여주는 공연으로 전 베를린필 플루트 수석 안드레아스 블라우, 현 오보에 단원 크리스토프 하르트만, 클라리넷 수석 벤젤 푹스, 바순 수석 슈테판 슈바이게르트, 호른 단원 안드레이 주스트까지 세계 최고의 목관 연주자들이 함께한다.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며 활발히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품격 높은 실내악의 묘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의 코지판투테 서곡, 라벨 쿠프랭의 무덤, 이베르 세 개의 소품을 비롯해 목관5중주가 가지고 있는 특색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을 선보인다. 관악애호가뿐 아니라 관악을 처음 접하는 관객에게도 최고의 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광주시문화재단 관계자는 “목관 악기는 악기마다 가진 매력이 다채롭다”며 “세계 최정상의 목관 연주자들이 들려주는 목관 악기만의 매력적인 음색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R석 4만원, S석 3만원이며 예매는 광주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nsart.or.kr)와 인터파크티켓(www.ticket.interpart.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문화재단(1522-0338)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