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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과수화상병 106㏊ 동계 예찰

파주시, 과수화상병 106㏊ 동계 예찰

  • 기자명 이성훈 기자
  • 입력 2024.01.2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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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ㆍ배 과원 선제적 대응 나서 

파주시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계 예찰에 나섰다. 
파주시가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계 예찰에 나섰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과ㆍ배 과원 106㏊를 대상으로 동계 예찰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국가관리병해충에 등록된 전염성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ㆍ배에서 발생한다. 화상병에 감염된 경우 잎, 가지, 열매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게 변하고 괴사하게 되는 증상을 보인다.

시는 과수재배 농업인들의 협조를 통해 꾸준한 예찰과 사전 방제를 실시한 결과 2022년 이후로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연간 6회의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과수 생육기 전에 전정(가지치기), 궤양 제거여부 확인을 중점적으로 예찰하고 생육기에는 4달에 걸쳐 집중 예찰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에는 병원균이 잠복할 수 있는 궤양 부위를 제거하고 전정(가지치기) 시 전정도구는 작업 중간마다 수시로 소독(70% 알코올 또는 락스 20배 희석액)하며 전정을 시행한 부위는 도포제를 발라 병해충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작업 마무리 후 의복, 작업화에 대한 소독도 철저히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26일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하여 과수화상병 관련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과수화상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과수재배 농가 모두 소독과 예방에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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