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홍왕현 기자] 화성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 선물용 등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기간은 26일까지이며 대상은 명절 성수식품 취급업체로 식품제조업체 및 대형 마트, 소매업 등 20개소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을 경과한 원료나 제품 사용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사용여부 △시설ㆍ설비 기준 적합여부 등이다.
또한 도매상, 재래시장 등에서 판매하는 떡류, 한과류, 제사음식, 수산물 등 일부 제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식중독균, 중금속 등의 검출여부도 확인한다.
시는 점검결과 식품위생법 위반사항 중 위해와 관련이 적은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고의ㆍ상습적인 위반행위는 고발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송경수 위생정책과장은 “설 명절을 대비해 많은 식품제조업체 및 판매업체를 집중 점검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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