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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한강연결보행로 설치 등 약속

이현재 하남시장, 한강연결보행로 설치 등 약속

  • 기자명 김용갑 기자
  • 입력 2024.01.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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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2ㆍ3동 주민과 대화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역현안을 주민들과 논의하고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역현안을 주민들과 논의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용갑 기자] 하남시가 지난 20일 개최한 미사2ㆍ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 현장 참여 주민 350여명, 유튜브 생중계 참여 주민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강연결보행로 설치, 황산숲 공원화 조성 등 현안에 대한 대화를 가졌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날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강연결보행로 설치 △지하철 9호선 추진 상황 △종합운동장 이전 등 지역현안을 주민들과 논의했다.

이 시장은 한강연결보행로와 관련해 “한강연결보행로는 하남시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지만 여러 현안 문제로 지연돼 왔다”며 “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자전거가 원활히 다닐 수 있는 정도의 넓이와 완곡한 경사로의 편리한 보행로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지하철 9호선의 차질 없는 추진 의지도 피력했다. 이 시장은 “9호선 연장이 지연되고 있어 시민 여러분의 답답한 마음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하남시는 미사연결 부분의 조속한 연장 추진 및 급행역뿐만 아니라 완행역 설치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4단지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 감정평가 결과’에 대해 “감정평가 이의신청 등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적 절차를 밟는다면 성심성의껏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 시장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접수된 ‘하남시 지역화폐 하머니 인센티브 확대 및 가맹점 확대’ 요청에 대해 “인센티브 확대는 올해 국비 지원이 없어 예산상으로 어려울 수 있으나 가맹점 확대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현장에서 즉시 답변해 눈길을 끌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진행된 미사3동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가칭)한홀중의 빠른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한홀중 개교까지의 한 해 한 해가 아주 애타는 심정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실무적인 부분에서 다소 기간이 걸리겠지만 적기에 개교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주체인 교육지원청에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황산숲 공원화 추진 현황과 관련해선 “올해 상반기 중으로 황산숲에 공원 데크를 완성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황산숲을 아름다운 공원으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 황산숲 옆에 황토 산책길도 조성이 예정돼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제2노인복지회관 건립 시기’에 대해 “올해 말 개관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어린이회관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미사3동 복합청사도 2025년 중 개관할 예정으로 미사3동 주민들께서 하루빨리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미사3동은 서울에서 하남으로 들어오는 관문이다. 미사3동 주민들께서 우리 시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며 저도 미사3동을 하남시의 얼굴답게 최고의 이미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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