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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만안구보건소에 ‘온기우편함’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만안구보건소에 ‘온기우편함’

  • 기자명 김영천 기자
  • 입력 2024.01.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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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편지 답장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조명선(왼쪽) 부센터장과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가 온기우편함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서를 들고 있다.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조명선(왼쪽) 부센터장과 사단법인 온기 조현식 대표가 온기우편함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서를 들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영천 기자] 안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만안구보건소 1층 로비에 ‘온기우편함’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가벼운 일상 고민부터 주변에 털어놓기 어려운 비밀까지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이야기를 주소와 함께 적어 온기우편함에 넣으면 따스한 위로가 담긴 손 편지 답장을 받아볼 수 있다.

‘온기우체부’라고 불리는 자원봉사자들이 우편함에 담긴 편지를 주1회 수거해 정성스레 답장을 작성한다.

2017년 2월부터 시작된 온기우편함은 2023년 9월 기준 전국 10개 시ㆍ도 38곳에 설치돼 있으며 그간 약 40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총 2만329통의 손 편지 답장을 발송했다.

센터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위로를 전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단법인 온기(대표 조현식)와 온기우편함 설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덕인 센터장은 “일상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소소한 힘듦과 스트레스를 편지지에 적어 보내면 공감과 위로로 되돌아오는 따뜻한 메아리를 느끼게 될 것”이라며 만안구보건소에서 온기우편함을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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