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용인시, 재건축ㆍ재개발 아카데미 2회

용인시, 재건축ㆍ재개발 아카데미 2회

  • 기자명 유재동 기자
  • 입력 2024.01.18 17:1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비 사업 주요 절차ㆍ쟁점 안내

용인특례시가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인 주민과 관심 있는 용인시민 등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 아카데미’를 올해 상·하반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가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인 주민과 관심 있는 용인시민 등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 아카데미’를 올해 상·하반기 2회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특례시는 정비 사업을 추진 중인 주민과 관심 있는 용인시민 등을 대상으로 ‘정비 사업 아카데미’를 올해 상·하반기 2회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내 준공 후 30년 이상 아파트가 급증하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아카데미에서는 변호사, 감정평가사, 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용인시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등 정비 사업에 대한 경험과 이해가 높은 전문가가 강의한다. 시는 정비 사업 추진 시 참고할 수 있는 교육책자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한 회당 2~3시간으로 관심 있는 주민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다. 강의에서는 △정비 사업의 이해와 추진 절차 △조합 운영과 동의 절차 △정비계획 수립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정비 사업 전반에 대한 주요 절차와 쟁점 등을 안내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신축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 위해 준공 후 30년이 지난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절차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하는 패스트 트랙을 발표했다. 또 30년 넘은 건물이 전체의 3분의 2(66.7%) 이상이어야 인정하던 노후도 요건을 60%로 하향하는 등 정비 사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으로 도시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에는 올해 1월1일 기준 준공 후 30년이 넘는 아파트가 19개 단지, 1만247세대에 달한다. 여기에 2029년까지 추가로 준공 후 30년이 도래하는 아파트는 64개 단지 2만9489세대로 증가하게 된다.

현재 시에서는 재건축 정비계획 용역을 추진 중인 6개 단지(수지삼성4차, 수지삼성2차, 수지한성, 구갈한성1차, 구갈한성2차, 공신연립)가 현지조사, 안전진단, 용역업체 선정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카데미의 강의는 정비 사업 추진 중 있을 수 있는 주민 혼란과 갈등을 예방하고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원활한 주택정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급속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재건축 등 정비 사업과 관련해 주민과 소통하면서 지역 내 정비 사업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