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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직영전환

시흥시,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직영전환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1.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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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 시 철거ㆍ재시공 명령 예정

시흥시가 민간업체에 위탁했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직접 시행하고 있다.
시흥시가 민간업체에 위탁했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직접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시흥시는 올해부터 관내 모든 옥외광고물의 안전점검을 직접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이란 법정 규모 이상의 신규 및 연장 허가ㆍ신고 간판 등 고정광고물을 대상으로 옥외광고물 표시 신청 시 제출한 설계 내역서와 도면의 규격 일치여부, 접합 부위 및 전기설비의 상태 등을 확인하는 점검이다. 

시는 그간 민간업체에 위탁했던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지역 실정과 연계할 수 있는 실효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직영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에서 보유한 모든 인적ㆍ물적 자원을 투입해 구조 및 전기안전을 철저히 점검하고 불합격 시 철거 및 재시공을 명령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관리체계에서 누락이 된 노후 간판이 태풍으로 낙하해 보행자 사고가 발생한 사례가 있었다”며 “간판 안전점검을 시작으로 무결점 안전 형성에 집중해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점검의 직영 추진을 위해 경기도 및 인근 타 지자체의 안전점검 현장을 학습하고 옥외광고 사업자와 건축사 등 다양한 관련 직업군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빈틈없는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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