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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산업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유물 구입

  • 기자명 김성균 기자
  • 입력 2024.01.17 09:31
  • 수정 2024.01.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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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산업사와 변천 확인 소장품 확보

지역 산업사 및 변천을 확인할 수 있는 소장품을 확보하고자 유물 공개구입에 들어간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외관.
지역 산업사 및 변천을 확인할 수 있는 소장품을 확보하고자 유물 공개구입에 들어간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외관.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성균 기자] 안산시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내 지역 산업사 및 변천을 확인할 수 있는 소장품을 확보하기 위한 유물 공개구입 접수를 29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은 구입ㆍ기증ㆍ기탁 등으로 소장품을 확보해 왔으며 현재까지 1만2062점의 유물을 수장고에 보관하고 있다. 

이중 안산시 최초의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박물관에 전시된 기아 3륜 트럭 T600(경기도 등록문화재 제5호),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0호), 목제솜틀기(경기도 등록문화재 제11호)도 구입ㆍ기증 방식을 통해 확보된 유물이다.

이번에 구입하는 자료는 △과거 안산 소재 기업에서 생산한 완제품이나 부품 △안산 지역 공단 생활사 및 시민사회 관련 자료 △기타 안산 지역 현대사 자료 △안산 지역 소금 생산 관련 자료 등이다. 

유물 구입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은 해당 자료를 소유하고 있는 시민 누구나 해당되며 기업이나 단체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나 법인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29일부터 2월2일까지 5일간이며 신청한 유물은 평가 및 선정 과정을 거쳐 3월 말에 최종 구입 유물로 결정될 예정이다. 기타 구입 절차 등 세부 안내사항은 안산시청 누리집(www.ansan.go.kr) 및 안산산업역사박물관 누리집(ansan.go.kr/aim)을 참고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민의 가치를 상징하는 소중한 기억들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 전시되어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아직 발견되지 못한 값진 자료들의 가치가 이번 공개구입 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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