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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선정

부천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선정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1.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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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두 번째 중동한의원 포함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중동한의원이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을 포함해 관내 2번째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다. 

이는 시가 그동안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질 좋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온 결실이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장기요양인정자(1~5등급)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학제 재택의료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이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연계 및 모니터링 등 포괄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민의원(원장 조규석)은 2022년부터 부천시 재택의료센터로 지정·운영되어 지역 내 지속적인 돌봄이 있어야 하는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중동한의원(원장 김범석)이 추가로 선정돼 더 많은 시민이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시는 기존 양방의원과 더불어 한방의원까지 확대돼 돌봄 대상자들이 필요에 따라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병원 입원이나 시설 입소 없이도 집에서 전문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통합 돌봄 서비스의 확대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그중 보건·의료 서비스의 증가는 필수적이다.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방문의료 서비스가 더욱 다양화된 것은 시민들에게 매우 반가운 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내 의료 돌봄 서비스를 질적, 양적으로 확대해 부양 부담 없이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83개소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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