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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ㆍ이자 지원

구리시, 소상공인 특례보증ㆍ이자 지원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1.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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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혜 대상 늘리고 폭넓은 혜택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구리시는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고물가ㆍ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특례보증과 다양한 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특례보증을 지난해에 이어 확대할 전망이다. ‘특례보증’이란 자금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로 구리시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급하고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이 이곳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해 이자 지원 사업 시행으로 특례보증 건수가 시행 전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함에 따라 올해에도 출연금을 확대 편성해 150억원 규모 상당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난해 처음 시행해 큰 호응을 받은 ‘이자 지원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소상공인이 받은 대출 및 융자금 이자의 일부를 시가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타 시ㆍ군과는 다른 구리시만의 특화된 3가지 지원 방식인 △경기도 31개 시ㆍ군 최초로 도 자금에 시 자금의 혜택을 추가한 ‘도 자금 연계형’ △저신용ㆍ저소득자들을 위한 ‘미소금융 연계형’ △자금소진의 걱정 없이 꾸준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구리시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구리시형’과 ‘미소금융 연계형’은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받아 3년 원금균등 상환하는 경우 해당 기간 중 이자 2%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1월2일 이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도 자금 연계형’은 3000만원 한도에서 최대 4%의 해택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이 가장 높은 지원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15일 2024년 상반기 자금이 신청 개시되어 높은 혜택만큼 많은 대출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심 있는 소상공인은 빨리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해 처음 구리시만의 3가지 방식으로 시행한 이자 지원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2024년에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자 지원 사업을 통해 고금리 및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이자 부담 해소와 경영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이 구리시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구리지점(031-554-3703), ㈔미소금융 경기구리법인(031-552-2155) 또는 구리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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