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권영균 기자] 여주시 오학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겨울철 폭설 시 주민들이 내 집, 내 점포 앞 눈을 자발적으로 치울 수 있도록 넉가래, 빗자루, 눈삽의 제설도구를 무료 대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해당 제설도구 100개를 오학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으며 필요한 주민이 제설도구 무료 대여 신청을 하고 사용 후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윤 오학동장은 “오학동에서는 겨울철 폭설 시 주요 도로와 마을안길에 대한 제설작업을 철저히 시행하고 있으나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이면도로, 점포 앞 보행자도로, 집 앞 골목길 등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제설만이 보행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제설장비 2대와 마을 트랙터용 제설기 4대를 동원하여 오학동 내 주요 도로 7개 노선(25㎞)에 대하여 강설 전 제설재 사전 살포와 강설 시 주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눈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 방지와 생활 불편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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