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나정식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12일 오전 지재회 대한주택건설협회(이하 협회) 경기도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사업 대상 가구를 방문했다.
시는 지난해 8월 말 관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환경개선과 지역건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5가구를 선정하고 협회에 인계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등 가구당 300만원 이내의 소규모 보수 서비스를 무상 제공했다.
이날 강 시장은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완료 가구를 직접 방문해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취약 거주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수리를 지원받게 된 한 어르신은 “집이 너무 오래되고 고칠 여력이 되지 않아 불편하게 생활했는데, 집이 깔끔하고 편안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강 시장은 “제도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주거취약가구가 더욱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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