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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늘어 

광주시, 기초생활수급자 생계급여 늘어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4.01.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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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구 기준 183만4000원 지급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광주시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생계급여 선정 기준과 지원 금액을 올해 1월부터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생계급여 선정 기준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기준중위소득 30%에서 32%로 상향했으며 4인 가구 생계급여액은 162만1000원에서 21만3000원 늘어난 183만4000원을 지급한다. 

또한 자동차 재산 기준도 개선됐다. 생업용 자동차의 차량가액 50% 감면 대상이 배기량 1600㏄ 미만에서 2000㏄ 미만으로 완화되고 6인 이상 가구와 3명 이상 다자녀가구 보유 자동차 1600㏄ 미만에만 적용되던 일반재산 환산율(월 4.17%)이 2500㏄ 미만 승용·승합자동차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탈수급 및 빈곤 완화 지원을 위해 청년 수급자 근로·사업소득 공제 대상이 24세 이하에서 29세 이하로 확대되며 의료급여수급자 가구에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된다. 

이에 따라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층에 대한 복지 혜택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기초생활보장 지원 확대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가장 어려운 분들부터 더욱 두텁게 지원하고 경제적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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