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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지역 소상공인 돕는 시책 추진

가평군, 지역 소상공인 돕는 시책 추진

  • 기자명 박용준 기자
  • 입력 2024.01.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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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규모 특례보증 등 위기 극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박용준 기자] 가평군이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현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상권에 활기를 더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출연해 소상공인 대출을 지원해 주는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이에 군은 지난해 3억원에서 2억원을 추가하는 등 총 5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이 50억원 보증 규모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특례보증에 따른 신용보증 수수료와 이자 지원도 병행해 추진키로 한 가운데 이자는 3000만원 이내일 때 최대 3년 동안 3%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존 군에 주민등록을 둔 소상공인에서 사업장 운영자로 폭을 넓히는 등 지원 대상 범위도 확대했다.

특히 이차보증 지원 금융기관도 NH농협은행 가평군지부에서 군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으로 확대해 추진키로 하는 등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접근성을 도모키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소상공인지원과를 신설해 소상공인 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1억여원을 들여 철거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재창업을 통한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소상공인 폐업ㆍ재기 지원 사업을 벌여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9억여원을 투입, 소상공인 170여개소를 선정해 경영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특례보증·신용보증료, 이차보전 등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490여개소에 46억여원을 지원했다.

동절기 한파에 따른 난방비 폭탄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소상공인 긴급난방비로 3700여개소에 업소당 20만원씩 각각 지원해 재기의 발판도 도왔다.

관광객의 지역 상권 유입과 재방문 유도를 위해 가평 GP페이 카드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평 맛집ㆍ멋집 챙겨 투어 사업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 등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에 1억5000여만원을 투입함으로써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및 성장 역량강화도 도모해 왔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고금리ㆍ고물가ㆍ고환율 3고 복합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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