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안성시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생

안성시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생

  • 기자명 이국진 기자
  • 입력 2024.01.09 17: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긴급 예방적 살처분 방역 강화

안성시가 일죽면 산란계 사육농가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생에 따라 긴급 방역소독을 벌이고 있다. 
안성시가 일죽면 산란계 사육농가 고병원성 AI 의심축 발생에 따라 긴급 방역소독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국진 기자] 안성시는 지난 8일 일죽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9일 현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여부를 검사 중이다.

2023년 12월3일 전남 고흥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 AI가 최초 발생된 이후 지난 5일 충남 천안 산란계 농가 등 전국에서 총 27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이후 3일 만에 안성시에서는 처음으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전수(약 26만수)에 대해 긴급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한다. 아울러 선제적으로 농장 입구에 방역초소를 설치해 긴급 통제하고 방역차량을 동원해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반경 500m 이내에는 다른 가금농장이 없어 추가적인 살처분은 이루어지지 않으며 시는 감염축 색출을 위해 전체 사육 중인 가금농장 57개소, 399만8000수에 대해 전담공무원을 동원하여 긴급 예찰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가금농장에서 27건, 야생조류에서 12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위험성이 큰 시기로 가능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여 질병이 추가 확산되지 않도록 차단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사육 중인 가금에서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당국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