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이성훈 기자] 파주시는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파쇄지원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농업 분야의 불법 소각을 줄이고 영농부산물을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돕기 위해 파쇄지원단을 가동하기로 했다.
파쇄 대상은 과수 전정 가지, 참깨, 들깨 등 수확 후 남은 부산물로 지원단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는 이번 파쇄지원단 운영으로 농업 분야의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농가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홍보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등 다양한 교육에서 홍보문을 활용해 안내할 방침이다.
파쇄를 희망하는 농가는 12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김은희 기술보급과장은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면 퇴비로 사용되는 등 자원순환에도 도움이 된다”며 “파주시는 농업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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