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부천시 135개 사물주소판 설치

부천시 135개 사물주소판 설치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1.04 11:5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물 없어도 어디서나 정확한 위치 파악

노외주차장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노외주차장에 설치된 사물주소판.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노외주차장, 노상주차장, 전기차충전소 135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기존의 건물 주소 개념을 활용해 도로명, 기초번호, 사물유형으로 구성돼 있어 구체적인 위치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정보다. 

이는 주변에 건물이 없는 경우 위치 파악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생활과 밀접한 시설에 사물주소를 부여함으로써 긴급 상황이 발생해도 빠르게 대응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야간에도 확인할 수 있는 축광형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편의를 높이고 QR코드를 삽입해 긴급 상황 발생 시 현재 위치를 119, 112에 문자로 전송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주소체계가 없는 지역은 위치 파악이 힘들어 재난ㆍ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없었는데, 사물주소판 부착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리한 주소 사용을 위해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