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성남시, 2·4번째 수요일 휴무제 시행

성남시, 2·4번째 수요일 휴무제 시행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4.01.04 12: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 근로개선

성남시 청소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작업 중이다. 
성남시 청소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이 쓰레기 수거작업 중이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성남시는 올해 청소대행업체 환경미화원들에 ‘매달 2·4번째 수요일 휴무제’를 적용한다고 4일 밝혔다. 

종전에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만 쉬던 환경미화원의 월 휴무일을 하루 더 늘려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삶의 질과 연관된 복지수준을 높이려는 조치다. 

적용 대상은 성남시 16곳 청소대행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40여명이다.

10일부터 수요일 휴무제가 시행돼 24일, 2월7일, 2월21일 등 해당 날짜에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 대신 업체별로 기동조를 편성·운영해 휴무 수요일에 쓰레기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환경미화원들의 휴일 보장 요구에 따라 지난해 4월 ‘토요일 월1회 휴무제’를 도입한 이후 단계적으로 주5일제를 도입하려고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종전에 쓰레기 배출이 많은 토요일 미수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휴무일을 수요일로 변경했다. 

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청결한 지역 환경 유지를 위해 앞으로 휴무일 전날인 화요일 저녁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하고 수요일 저녁에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