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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흔들림 없다”

김동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흔들림 없다”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4.01.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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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투표 묵살에 유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묵살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묵살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총선 전 주민투표가 끝내 불발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일 오전 9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가 묵살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경기도가 정부에 주민투표를 요청한 것은 지난해 9월26일이며, 이에 따라 도는 필요한 모든 절차와 준비를 철저하게 마친 상태다.

도는 ‘국토균형발전’은 역대 정부가 이어온 국가 운영의 기본방향이자 전략이다. 따라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바로 ‘국토균형발전’의 가치에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을 더한 고도의 국가발전전략이라는 입장이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총선용 정치쇼에 불과한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으로 심각하게 오염됐다”며 “30년 넘게 이어온 국가발전전략과 3개월짜리 총선용 당리당략의 비교의 대상이 되어선 안 된다”고 토로했다.

김 지사는 “만에 하나라도 정부의 주민투표 요청 묵살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면 반드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있을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운영의 기본방향에 발맞추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을 깨우는 시대적 과제”라며 “360만이 넘는 인적 자원과 잘 보존된 생태계 등 무한한 잠재력을 볼 때 경기북부가 특별자치도로서의 위상을 완성하는 건 시간문제이며, 이미 북부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흔들림 없는 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위해 도지사인 저부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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