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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성남시,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대비

  • 기자명 오인기 기자
  • 입력 2024.01.0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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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모니터링단 현장 투입

성남시 생활환경 모니터링단이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현장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성남시 생활환경 모니터링단이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한 현장 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오인기 기자] 성남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시민 모니터링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3월31일까지 지역주민과 학부모 26명으로 구성된 ‘미세먼지 생활환경 모니터링단’을 현장 투입한다.

이들은 공사장, 도로변, 지하철 환풍구 등 취약지역을 돌며 간이측정기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수치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난 곳은 원인을 분석해 미세먼지 저감방안 등을 성남시에 제시한다.

산업단지가 인접해 미세먼지 집중 관리구역으로 지정한 중원구 상대원1ㆍ2ㆍ3동 주거 밀집지역 내 어린이집 48곳, 유치원 4곳, 초등학교 4곳, 노인복지시설 22곳 등 모두 78곳의 미세먼지 취약계층 이용 시설은 집중 모니터링 대상이다.

집중 관리구역 인근에 있는 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 89곳(레미콘 공장 2곳 포함)도 모니터링한다. 

각 현장에서 공회전 제한구역 위반 차량, 쓰레기 불법 소각, 매연 발생 차량 등을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신고하거나 관계 부서와 공유해 단속, 과태료 부과 등 행정제재도 지원한다.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시민생활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 발생 상황을 수시 감시ㆍ단속해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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