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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문화예술진흥원, ‘글 쓰고 책내기 북콘서트’ 열어

다산문화예술진흥원, ‘글 쓰고 책내기 북콘서트’ 열어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1.0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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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작가회와 함께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해피 크리스마스 행사를 시작하고 있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해피 크리스마스 행사를 시작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다산문화예술진흥원(원장 이효상, 이하 다문진)이 23일 오후 4시30분 남양주 소재 다산 정약용도서관 3층 세미나룸에서 다산작가회와 함께 삶을 가꾸는 ‘글 쓰고 책내기 북콘서트’를 연다.

새해 시민들에게 상상 더 이상의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새해 첫 프로젝트로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권을 돌려준다는 취지로 글 쓰는 기쁨과 책 내는 행복을 선물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를 선보이고 더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뜻밖의 즐거움과 기회를 선사하기 위한 행사다. 누구나 일상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더 가까이 시민이 즐기는 문화예술로 다가간다. 그래서 다문진은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예술인과 주민을 잇는 소통공간이자 ‘생활문화’ 활성화의 장으로, ‘행복한 시민문화충전소’로 불린다.

북 토크콘서트는 ‘샤갈의 피안 없는 시간’의 저자 양희진 시인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토론자로 수필 읽어주는 남자로 알려져 있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의 저자 손민준 수필가와 패널로 ‘행복노하우70’ ‘미래를 열어주는 타임캡슐’의 저자로 언론 방송의 칼럼니스트인 이효상 다산문화예술진흥원 원장 등 삼인삼색의 컬러로 진행된다. ‘어떻게 책 읽고, 글 쓰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삶을 경험하고’라는 ‘4고’를 사고(思考)하는 인문학 시간이 될 전망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처럼 다문진이 다산작가회와 함께 시민들의 글쓰기를 코칭하고 책 출판을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시작한 만큼 특별히 참석자의 ‘백일장-오행시 쓰기’의 순서가 있다. 채택된 우수자에게는 백화점상품권 및 손민준 수필가의 신간 저서를 증정한다. 선착순 100명으로 마감하며 사전 문자나 전화로 참가 신청하면 된다.

구동철 이사장은 “문화운동을 일선에서 해온 분들이라면 각자가 가진 문화에 대한 애정을 끌어내는 게 생활문화”라고 설명하며 “시민이 뭉쳐 지역을 바꾸고 다시 지역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한다”고 전했다.

다문진은 다산 정약용포럼과 아카데미, 아름다운 마을정원 가꾸기(식목행사), 다산 인문학 강연, 낭만가을 음악 산책(버스킹), 나태주 시인 강연 및 시낭송회, 청록파 조지훈 시낭송대회, 한복패션쇼, 한복문화페스티벌, 한복모델선발대회, 세계 춤 페스티벌, 해피 크리스마스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는 짧았지만 강렬했고 문화도시의 미래를 그려가는 시간이었다. 다산 정약용도서관, 다산중앙공원, 수변공원, 이석영광장, 정약용유적지, 펀그라운드 등 남양주 일대 주요 명소에서 풍성한 문화잔치를 펼쳐 왔다.

다문진은 당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경기도 문화의 새 길을 열어가기 위해 생활문화 활성화와 생활문화 공동체를 위한 ‘2024년 신년총회’를 열어 의제를 설정하고 상임고문을 추대하며 이사, 자문위원, 홍보대사, 본부장, 위원장, 지역 대표 등 100여명의 임원 위촉과 각계 전문가들의 고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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