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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3개 구청 시대 본격 출범

부천 3개 구청 시대 본격 출범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1.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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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대도시 걸맞은 도시 위상 회복 기대 

원미구청 개청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원미구청 개청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가 3개 구청이 신설되면서 ‘80만 대도시’에 걸맞은 도시 위상을 회복하게 됐다.

시는 2일 원미·소사·오정구청 개청식을 순차적으로 개최하고 새로운 체제로 업무를 일제히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은 조용익 부천시장과 국·도·시의원, 관내 유관기관장,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현판 제막식, 테이프커팅식, 기념촬영,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이 염원해 온 3개 구청 37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개청을 축하하고 시의 미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시는 광역동 체제에서의 접근성 저하 등에 따른 불편으로 구청 설치 및 일반동 전환을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에 따라 2022년 9월 일반동 전환 태스크포스(TF, 전담조직)를 구성하고 실무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1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3개 구 설치를 승인받았다.

이번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시민 편의 및 행정사무를 개선하고 스마트 복지·안전 기능을 한층 두텁게 갖춰 현장성·실용성 높은 행정 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다.

부천시에 3개 구, 37개 일반동이 신설되며 청사는 구폐지 시점 위치 그대로의 건물을 사용하고 동 청사 명칭은 ‘○○동 행정복지센터’로 통일된다.

시민들은 “부천시가 원미·소사·오정구 설치를 통해 인구 80만 대도시로서의 위상을 회복하게 되어 기쁘다. 특히 37개 일반동이 가까이 있어서 편리하고 든든하다”며 “더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행정개편은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부천을 만들기 위함이다”라며 “불편을 덜고 복지와 안전은 더해서 시민의 행복을 높이는 새로운 부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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