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전문농업인 양성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4학년도 제17회 이천농업생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청년CEO과 25명, 생활농업과 40명, 친환경농업과 30명, 미래농업과 30명으로 △청년CEO과는 농업경영전략 교육 및 마케팅 심화교육 △생활농업과는 귀농·귀촌(예정자 포함) 및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 영농재배기술 교육 △친환경농업과는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한 전문 영농기술 교육 △미래농업과는 기후변화대응 아열대작목, 신소득 작목재배기술교육,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등의 교육을 통해 각 분야별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이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농업 분야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예외적으로 청년CEO과는 청년농업인(18세 이상~45세 미만) 대상이며 생활농업과는 이천시 귀농귀촌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입학지원서는 이천시청 홈페이지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각 읍면동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 배부하며 2월2일까지 농업기술센터(농업진흥과) 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정하게 되는데,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정현숙 농업진흥과장은 “체계적인 품목별 중장기 기술교육을 통해 농업경영과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농업생명대학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146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졸업생들은 총동문회를 통해 농촌 지역사회의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