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리시 10대 뉴스 1위 ‘메가 서울 편입’

구리시 10대 뉴스 1위 ‘메가 서울 편입’

  • 기자명 정진영 기자
  • 입력 2024.01.02 15: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경현 시장 “올 도약의 해”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구리시민들은 메가 서울 프로젝트에 구리시가 포함된 것을 2023년 최고의 뉴스로 꼽았다.

구리시는 2일 ‘2023년 구리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구리시민 1322명이 참여했다.

설문조사 결과 1위는 전체 응답자 1322명 중 1019명(77.1%)이 선택한 ‘메가 서울 프로젝트 구리시 포함’이 선정됐다. 구리시 서울 편입은 2023년도 하반기 경기도 최대 이슈로 구리시민들의 67%가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지난해 12월19일에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구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을 발의함에 따라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2위는 1008명(76.2%)이 선택한 ‘구리시 토평2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 개발 발표’가 선정됐다. 구리시 토평동 도시개발 사업은 1990년대부터 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았으나 정치적인 상황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사업이 번번이 중단되거나 변경되어 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1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신규 택지개발 후보지에 토평2지구가 포함되면서 구리시민들은 30년 숙원이 해결될 것이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강 33번째 다리 구리대교 명명 15만명 서명’이 955명(72.2%)의 선택을 받아 3위로 선정됐다. 이 다리는 구리시와 서울시 강동구 고덕동을 이어주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이다. 구리시는 교량의 약 90%가 구리시 행정구역에 있는 만큼 ‘구리대교’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4위는 ‘유채꽃 축제, 구리 한강 코스모스 예술제, 마칭밴드 페스티벌, 빛 축제 등 다양한 축제 개최(942명. 71.3%)’로 나타나 코로나 이후 새롭게 추진되는 구리시의 각종 축제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5위는 ‘국토부, 제2경부고속도로 구리~판교간 지하도로 예타 결정 발표(867명, 65.6%)’ △6위는 ‘구리시 한강변 가족 힐링 테마파크 설치(849명. 64.2%)’ △7위는 ‘구리시, 3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843명. 63.8%)’ △8위는 ‘구리시, GTX-B 노선 갈매 정차 적극 건의(840명. 63.5%)’ △9위는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최종 승인, 공사 착공(767명. 58.0%)’ △10위는 ‘구리시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개관(618명. 46.7%)’으로 조사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대 뉴스를 보면서 2023년을 돌아보고 구리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10대 뉴스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시민의 삶에 힘이 되어 줄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구리시를 도약시키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