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권영균 기자]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에서 4~14일 ‘아트뮤지엄 려’ 아카데미 수강생 전시-‘배움 너머, 행복한 페이지’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2023년 한 해 동안 아카데미 강좌 프로그램을 수강해 온 유화, 수채화, 사진 강좌 수강생 26명의 작품 56점을 선보인다.

‘아트뮤지엄 려’ 아카데미는 2022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2023년 5개 강좌(유화, 수채화, 사진, 미술이론, 정물소묘)로 확대 운영한 ‘아트뮤지엄 려’의 성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예술을 배우고자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주지역 대표 작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다회차에 걸쳐 수강생들을 지도했다. 그 결과 사진 강좌의 수강생들이 제1회 여강길 전국 사진공모전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꾸준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각 강좌를 수강한 수강생들은 지난 한 해 미술관에서 각자의 ‘배움 너머, 행복한 페이지’를 펼쳐냈다. 유화, 수채화, 사진 작품으로 수놓아진 그들의 이야기와 성장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 대표 공립미술관으로서 여주예술에 대한 저변 확대와 시민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힘쓰고자 아카데미 강좌 등 대상별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시 및 교육에 대한 정보는 미술관 홈페이지(www.yeoju.go.kr/ryeo)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이며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및 유선(031-887-2628)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