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1622개사 입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1622개사 입주

  • 기자명 우영식 기자
  • 입력 2024.01.01 13: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총매출액 약 167조7000억”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우영식 기자] 경기도는 판교테크노밸리에 1622개 기업, 7만8000여명의 노동자가 근무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1일 밝혔다. 

판교테크노밸리의 2022년 총매출액은 약 167조7000억원으로 2021년 매출 120조8000억원에 비해 38.8%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제1ㆍ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1622개로, 이중 중소기업이 86.4%를 차지했다. 중견기업은 7.8%, 대기업은 3.8%였다. 

제1판교는 중소기업 83.2%, 중견기업 10.0%, 대기업 5.0%가 입주했으며 전년 수치와 비교해보면 중소기업은 1.2%, 대기업은 0.3% 감소하고 중견기업은 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2판교는 전체 428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전체 기업의 96.2%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65.8%, 생명공학기술(BT) 14.0%, 문화콘텐츠기술(CT) 10.4%, 나노기술(NT) 등 기타업종이 9.7%를 차지했다. 2022년 대비 정보기술(IT)은 1.0%, 생명공학기술(BT)은 0.4% 감소했으며 문화콘텐츠기술(CT)은 0.4% 증가한 수치다. 

제1ㆍ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2022년 매출은 약 167조7000억원으로 제1판교가 157조5000억원으로 93.9%를 차지했으며 2판교는 10조2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2판교테크노밸리의 경우 최근 입주기업 증가로 2021년 1조1000억원 대비 828% 상승한 실적을 나타냈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7만8751명으로 2022년 7만3443명 대비 7.2% 증가했다. 주요 연령대는 30~40대이며 69.6%인 5만1582명으로 집계됐다. 판교테크노밸리 전체 임직원 중 연구 인력은 30.5%(2만3976명), 여성인력은 29.2%(2만2971명), 신규 인력은 18.0%(1만4214명)로 전년 대비 연구 인력은 5.7% 감소, 여성인력 및 신규 인력은 각각 0.3%, 0.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단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경제정책을 수립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산업국장은 “경기도는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해 제1ㆍ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에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