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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역학조사관 3명 임명

부천시 역학조사관 3명 임명

  • 기자명 조진산 기자
  • 입력 2024.01.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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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감염병 차단ㆍ확산 방지 역할 담당 

조용익(가운데) 부천시장이 감염병관리과 소속 주무관 3명을 제1기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용익(가운데) 부천시장이 감염병관리과 소속 주무관 3명을 제1기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조진산 기자] 부천시가 미래 팬데믹 대응ㆍ대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관리과 소속 주무관 3명을 제1기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 교육훈련 일반 과정을 수료한 부천시보건소 감염병관리과 소속 정수민, 이윤희, 박진희 주무관을 부천시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역학조사관이란 감염병의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과학적 방법을 활용해 감염병 환자 등의 발생 규모를 파악하고 감염원을 추적하는 역학조사 전문가를 말한다.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병 역학조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임명되며 인구 10만명 이상의 시군구는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의무적으로 배치하게 되어 있다.

부천시 역학조사관은 앞으로 지역 내 감염병에 대한 역학조사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역학조사를 수행한다. 감염병 발생 시 역학적 특성을 조사해 감염병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팬데믹 발생 주기가 점차 짧아지고 있어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및 대비 체계가 필요하다”며 “감염병에 대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 시민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신종 감염병 및 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처하기 위해 감염병 관련 전문가인 역학조사관을 꾸준히 양성하고 부천지역 여건과 현실에 맞는 감염병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염병 대응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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