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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민선8기 공약 92% 정상 추진

용인특례시, 민선8기 공약 92% 정상 추진

  • 기자명 유재동 기자
  • 입력 2023.12.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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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삶의 질 높이는데 주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월29일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대체도로 조성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8월29일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현장을 찾아 대체도로 조성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7월1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취임 이후 212건의 공약사업 가운데 61건(29%)을 완료했으며 정상 추진 중인 사업은 134건(63%)으로 전체 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상일 시장의 공약에는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국가산단,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등 세 곳),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건설 등 초대형 성과들도 많아 민선8기 1년6개월의 실제 성과는 공약 이행률로 계량되는 숫자보다 훨씬 크다고 강조했다. 

시의 사업 시행이 확정된 공약들 가운데 굵직한 것은 플랫폼시티 개발이익 용인 재투자, 힐스테이트(삼가2지구) 진입도로 문제 해결, 국토교통부 공모 선정을 통한 중앙동(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동천동 고기교 문제 해법 도출 등이 꼽혔다. 

시는 올해 플랫폼시티 개발이익금 전액이 용인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내용을 명문화하여 경기도ㆍ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또 국민권익위원회 협의, 시정조정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힐스테이트(삼가2지구) 진출입을 위한 대체도로를 인근 역북2근린공원 내에 설치하기로 하고 내년 말에 도로공사를 마무리해 2025년에 입주희망자들이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중앙동(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의 경우 시는 민선7기의 전(前) 시장 시절 실패했던 경험을 면밀히 검토해 중앙시장을 비롯한 중앙동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이 시장이 직접 국토교통부에 적극 설명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2022년 12월 이 지역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지역특화·스마트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오랜 기간 성남시와의 입장 차이로 민선7기 때도 해결책을 찾지 못했던 고기교 문제도 민선8기 이 시장 취임 이후 민선8기 성남시정을 맡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긴밀한 논의 끝에 해법을 찾았다. 

시는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고기교를 확장하고 주변 도로를 확충하는 작업을 성남시, 경기도와 협의해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마땅한 휴게공간이 없어 특히 궂은 날씨에 고생을 하던 이동노동자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겠다는 이 시장의 공약도 지켰다. 지난 15일 택배나 배달노동자,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수지구 죽전동 분당선 죽전역 인근에 설치한 것이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시의 발전을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힘과 지혜를 모은 결과 212개 공약사업 중 92%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민선8기 용인특례시의 공약은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시가 난제에 해당하는 것들에 대한 해법도 조기에 도출해 공약이행에 있어서 도내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들을 충실히 진행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023년 하반기 공약사업 이행실적 점검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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