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 흥덕고등학교(교장 이만주)는 27일 오전 9시부터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인 흥덕 페스타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인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했으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오전은 동아리 전시회, 오후는 문화예술축제로 진행됐다.

1부 동아리 전시회는 1년 동안 활동한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 등 학생 37개 동아리 및 학부모 동아리가 동아리별 특성에 맞게 영상시청 퀴즈, 전통놀이, 과학실험, 비즈공예 등 체험, 전시, 공연 등 부스 운영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다.

2부 문화예술축제는 학생회가 주관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발산할 수 있도록 밴드 연주, 사물놀이, 댄스, 개인 장기자랑, 복면가왕 등을 선보이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하나가 되는 축제 한마당으로 구성해 전개됐다.

한태영 학생회장은 “축제를 학생회에서 스스로 기획해 선생님과 학부모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고민하고 함께하는 축제를 통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정민 학부모회 부회장은 “교육가족이 함께 노력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학부모회에서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만주 교장은 “학생ㆍ교직원ㆍ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뜻 깊은 축제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믿으며, 특히 학생들이 학교 주체로서 자기 역할을 주도적으로 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