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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청풍을 닮은 시인, 태고 보우’

양평군, ‘청풍을 닮은 시인, 태고 보우’

  • 기자명 차수창 기자
  • 입력 2023.12.27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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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양평스토리텔링 기획전 열려

[경기도민일보미디어 차수창 기자] 양평군은 양평친환경농업박물관에서 태고 보우스님의 일생과 그가 지은 선시를 주제로 ‘청풍을 닮은 시인, 태고 보우’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12년부터 지역 문화유산과 인물을 발굴하고 재조명하고자 ‘양평스토리텔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제12회를 맞이하는 기획전 주인공은 옥천면 출신의 고려 말 승려 태고 보우스님을 선정했다. 

전시는 28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펼쳐지며 보우스님의 일생과 깨달음을 선시와 함께 원화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특히 스님의 안식처였던 용문산에 남긴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관객들은 혼란했던 당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보우스님이 바라본 세상을 만나볼 수 있으며 옥천초 학생들이 만든 시화가 함께 전시되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태고 보우스님이 영원히 잠든 용문산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와 선시를 통해 마음의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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