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정진영 기자] 구리시는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구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31일 오후 1시까지 운영하며 지난해 종료한 구리시체육관, 갈매임시선별검사소에 이어 4년여 만에 운영을 종료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리시보건소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20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구리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중무휴 운영해 왔다.
선별진료소는 운영 종료되나 감염취약계층에 대한 보호를 유지하기 위해 고위험군에 대한 검사비 지원은 지속된다.
지원 대상자는 △먹는 치료제 대상군(60세 이상, 12세 이상의 기저질환자·면역저하자)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요양시설 입소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 환자 △고위험 입원 환자 △무료 PCR 검사 대상 환자의 보호자(간병인)로 일반의료기관 등에서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그 외 검사자에 대해서는 필요시 본인 부담으로 PCR 또는 신속항원검사(RAT)를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들에게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와 개편사항을 적극 홍보해 의료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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