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일보미디어 유재동 기자] 용인특례시는 직무적성검사와 맞춤형 상담, 취업 컨설팅을 받아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청년 35명을 내년 1월 중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진로사고, 직업가치관 등의 적성검사는 물론 기질ㆍ성격검사, 에니어그램 심리역동검사 등 총 13종의 검사를 준비했다. 참가자는 이 가운데 3~4종을 8회에 걸쳐 진행할 수 있다.
또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상담사로부터 4회에 걸친 상담을 하게 된다. 상담사는 구직 과정에서 얻은 스트레스 관리법을 알려주고 과거 퇴사 사유를 분석해 재취업 방향을 설정하도록 돕는다.
시에 주민등록 되어 있는 18~39세 미취업 청년이라면 누구나 ‘잡아바 통합접수 시스템’(apply.jobaba.net)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2일부터 12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개개인의 특성과 기질, 적성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맞춤형 취업 교육으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마련했다”며 “용인 청년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재취업과 장기근무를 유도하기 위해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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