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천시 빈대 신속대응 방역반 큰 호응

이천시 빈대 신속대응 방역반 큰 호응

  • 기자명 김원희 기자
  • 입력 2023.12.20 13:51
  • 1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개 권역별로 확산 방지 총력

이천시 빈대 신속대응 방역반.
이천시 빈대 신속대응 방역반.

[경기도민일보미디어 김원희 기자] 이천시는 빈대(bed bug)로 인한 시민 불편 해소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빈대 신속대응 방역반을 운영, 선제방역에 총력을 다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민의 피해 방지를 위해 빈대 발견 시 신고할 수 있는 신고센터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면서 신속대응 방역반을 이천 지역 2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로 일상적으로 방역할 수 있는 방법 교육 및 민간 방역전문 업체 연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 방역전문 업체를 이용할 수 없는 시설에는 방역장비(스팀청소기, 진공청소기) 대여 및 방역물품(방역복, 살충제) 지원으로 시민이 자체 방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빈대 사각지대 취약시설(고시원, 노동자 임시 거주시설, 노동자 기숙사, 쪽방촌) 35개소는 시에서 직접 현장점검을 지난 9일 완료했으며 빈대 발견 시 방역전문가를 즉시 파견하여 24시간 내 방제를 실시하고 사후관리 방역도 철저히 하여 박멸하고 있으며 관리자와 동행하여 방역방법을 교육하는 등 빈대 집중 관리도 수행하고 있다.

시는 민생안정 선제적 방역을 위해 2차 현장점검도 22일부터 재실시할 예정이며 취약시설 어린이집, 장애인 거주시설, 노인양로시설, 숙박ㆍ목욕업소,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자율점검 등을 완료한 상태다.  

빈대는 감염병을 매개하지는 않지만 주로 사람이 자는 새벽시간대에 활동을 하며 인체 흡혈로 수면을 방해하고 가려움증 및 2차적 세균 감염에 의한 염증 반응을 나타내는 등 정상적인 활동에 장애를 주는 곤충이다.

보건소 방역 관계자는 “사회적 문제가 되는 빈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여 이천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도민일보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